마참내!! 나에게도 드디어!! 애드센스! - 애드센스 도전기
Adsnese. 마참내!! (마침내 ㅋㅋ) 애드고사 통과!
사실 오랜기간 여러번 도전했으나 여러 실패를 겪고 거의 반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약 일주일전인가? Jekyll 기반의 블로그를 gatsby로 업데이트하면서 한 번 더 도전했고.. 마침내 광고를 개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따.. 와우!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까라는 것과 별개로 꽤 오랜시간 해보고자 했는데 잘 되지 않았던 것이 드디어 되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 컸다. 애드센스 통과를 위해 많은 시도를 했던 것은 아니지만.. 약간 감이 잡힌다.
나의 애드센스 도전기
뭐 사실 도전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가끔씩이었지만, 잠깐 썰을 풀어보려한다.
애드센스 조건
애드 센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조건들이 있다.
- 글 개수 (40여개? 사실 그정도는 아니어도 괜찮은 것 같다.)
- 포스트당 글자 수 (1000자 내외 수준)
- 맞춤법, 주제나 문장의 완성도 등 (의미가 있는 글일 것)
뭐 여기저기 글을 찾아봐도 엄청난 정답은 없었다. 하지만 주요한 기준은 있었다. 1. 충분한 내용을 포함한 사이트일것, 2. 의미가 있는 글로 이루어 질 것. 공식 문서 자격요건 문서 에서는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콘텐츠의 품질, 독창적이고 관련성이 높은 고유 콘텐츠 등의 모호한 말로 설명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위의 기준들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기준으로 또 중요한 내용이 있다. 페이지의 메뉴가 명확하고 사용하기 쉬울 것. 봇이 자동으로 판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크업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마크업이 잘 정리되어있고 웹 접근성이 높은 페이지일 수록 쉬운 것 같다.
내가 한 몇 가지 시도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SPA 애플리케이션
사실은 블로그를 할 생각은 없었다. qtumprice.cf를 만들던 쯤이었나 ㅡ 그땐 qtumprice에 사실 다른 배너 광고를 붙이긴 했지만 ㅡ 그 때쯤부터 쭉 생각하던 것은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 형식의 서비스를 만들고 배너를 달아서 소소하게 한달에 치킨값이라도 벌어보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다(아마도 모든 개발자의 꿈이 아닐지..ㅋㅋ). qtumprice에도 잠깐 배너 달아본적이 있었지만 진짜 미미해서 걍 관뒀다.. 그래도 웹에서 찾게되는 블로그나 간단한 서비스들을 보면서 나도 이런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그래서 싱글 페이지 형태의 웹 서비스들을 가지고 애드센스 신청해봤다. 하지만 참패했다. 사유는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다. 문장으로 따지면 글이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고, 어떤 서비스만을 제공 하는 것인데, 이러한 경우는 콘텐츠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많은 글을 읽어볼 때 ㅡ아마도 블로거들이여서 더 그랬겠지만ㅡ 적당한 페이지 수와 각 페이지의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블로그로 시도해보게 되었다.
블로그
나는 2번의 시도로 블로그로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사실 그 사이동안 콘텐츠가 어느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큰 변화는 스킨의 변화였다. 처음 사용했던 theme은 이걸 살짝 변형한 것이었는데, 콘텐츠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가 되었다.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메인 페이지가 너무 빈약하고,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에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이 부분을 개선했다. 최신 글들의 목록을 어느정도 볼 수 있게 하고, 각 포스트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랬더니 한번에 성공했다. 아무래도 메인 페이지에서 올 수 있는 얼마나 많은 내용이 뿌려져있는지가 내용을 좌우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결론
어찌됏건 꽤 긴 시간동안 노력(?) 끝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콘텐츠의 양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를 만들게 되면서 더더욱 웹점근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잘 알려진 좋은 테마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도 알 것 같다(ㅋㅋㅋ)는 생각이 든다.